蓬山吟社에서 主催하는 第三十三回 全國漢詩白日場開催要綱을 添附에 올려놨습니다.

作詩參考事項

  尹興信 장군(1540~1592)은 中宗 때 권신인 尹任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坡平이다. 아버지 尹任이 乙巳士禍로 숙청 될 때 나이가 어려 죽음은 면했다. 그 후 宣祖 때가 되어 아버지인 尹任이 신원이 회복되어 양반신분으로 復權이 되었다. 復權이 된 후 바로 武科에 응시해 장수가 되었다. 武科에 合格한 후 宣祖 15년 鎭川縣監을 거쳐 宣祖25년 多大浦僉使로 赴任하였다. 이 多大浦鎭은 軍事的 要衝地로서 正三品 堂上官이 맡았다. 

  1592년 壬辰 4월 14일 倭賊이 쳐들어와 釜山鎭城이 陷落되고, 두 갈래로 나뉜 倭賊들은 일부는 東萊城으로 향하고, 일부 소수부대만 多大浦鎭으로 쳐들어 왔다. 이들이 城을 포위하고 공격을 할 때 尹興信 將軍은 軍. 官. 民이 힘을 합해 끝까지 決死抗戰 하였다. 첫날은 힘을 합해 싸워 戰勝을 거두었다. 이 勝利가 壬辰倭亂 전쟁 중 최초의 勝利였다. 이튿날 倭賊의 대부대가 다시 쳐들어오니 將軍은 힘써 싸웠으나 衆寡不敵으로 동생 尹興濟와 함께 殉國하였다. 동생 興濟는 倭賊의 창칼아래 형님이 쓰러지니 형님을 부둥켜안고 함께 戰死했는데 후에 屍身을 收拾하니 떨어지지 않아 함께 合葬하였다는 說이 전한다.

  그러나 尹興信 將軍의 史蹟은 오랫동안  묻혀서 戰功이 闡揚되지 못하고 있다가 壬辰倭亂이 끝나고 170여년이 지난 1761년(英祖37) 慶尙監司 趙曮과 東萊府使 姜必履등에 의하여 發顯되어 1772년 2월에 忠烈祠에 合享 되었다. 조정에서는 그의 공을 높이 사 宣武原從功臣 1등에 冊錄하고 旌閭와 兵曹參判의 贈職을 내렸다. 그러나 尹興信 將軍은 忠烈祠 首位에 오르지 못하고 配位에 모셔져 있었으나, 忠烈祠 聖域化時에 首位에 모셔져 忠烈公 宋象賢. 忠壯公 鄭撥과 함께 나란히 모셔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尹公壇이 있다. 매년 4월 14일 多大僉使 尹興信 將軍과 동생 尹興濟를 祭享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