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차 시협풍아 제56호
발행일자 2023. 3.
시 제 雪裡寒梅 설리한매
장 원 자 宋仁姝 송인주 (號: 魯庭)
주 소 제주 제주시
장 원 시
雪裡寒梅綻院東 설리한매탄원동
暗香枝上動春風 암향지상동춘풍
氷肌艶是靑皇惠 빙기염시청황혜
玉骨貞因大塊功 옥골정인대괴공
林老迎妻含笑際 임노영처함소제
退翁賞景詠詩中 퇴옹상경영시중
群芳首長何無讚 군방수장하무찬
不染塵埃雅趣豊 불염진애아취풍
눈 속의 차가운 매화 뜰 동쪽에 피니
그윽한 향기 가지 위로 춘풍이 동하네
차갑고 고운 살결은 봄신의 은혜이고
지조 굳은 옥골은 대지의 공이라네
임포가 매화를 맞이하여 미소를 머금을 제
퇴계는 경치 감상하며 시 읊는 중이라
뭇 꽃들의 수장이라 어찌 칭찬함이 없겠는가
티끌에 물들지 않은 아담한 정취 넉넉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