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시협풍아 제12호
발행일자 2007. 3.20
시제 惜歲幽懷 석세유회
장원자 睦弘均 목홍균 (號: 敬庵)
주소 충북 보은군 마로면
장원시
走馬看山又一年 주마간산우일년
衰顔霜鬢感無邊 쇠안상빈감무변
冬窓書室冷風動 동창서실냉풍동
臘雪曉岑殘月遷 납설효잠잔월천
自愧少時經傳遠 자괴소시경전원
幸蒙老境漢詩緣 행몽로경한시연
光陰荏苒如流去 광음임염여류거
空羨長江久渺然 공선장강구묘연
주마간산하듯 또 일년이 지났구려
쇠한 얼굴 흰 귀밑머리 감회가 가이없네
겨울창 서실에는 냉풍이 동하고
섣달 눈 효잠에는 잔월이 옮겼구나
젊어서 경전 멀리 했음 스스로 부끄럽고
늙어서 한시와 인연 다행스러워라
덧없는 세월 흐르듯이 가버리곤 하니
장강이 영구하게 흐름을 부러워하네